[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방송인 이휘재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하차한다.

13일'슈돌' 제작진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파일럿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슈돌'의 원년 멤버 아빠 이휘재와 쌍둥이 이서언, 이서준 가족이 졸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초보 아빠 시절부터 능숙한 슈퍼맨이 되기까지 노력하는 아빠로서 많은 웃음과 감동을 보여준 이휘재 씨와 단짝 케미로 많은 기쁨을 선물해준 서언, 서준 쌍둥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서언, 서준이의 성장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휘재 씨 가족을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봉태규와 신현준이 출연 제의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두 가족 모두 제의를 받고 긍정 검토 중인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휘재와 그의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은 파일럿으로 방송된 2013년 9월부터 합류해, 6년간 아이들의 성장과 초보 아빠 이휘재가 슈퍼맨 아빠로 변화되는 과정을 진솔하게 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휘재 가족에 이어 새로운 가족들의 합류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휘재 가족의 마지막 방송일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4월 중순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휘재 부자가 하차 후에 남는 슈퍼맨 가족은 축구선수 이동국과 오 남매,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과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 전 젝스키스 멤버 고지용과 아들 승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