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바다낚시만 해본 민물 초짜 마이크로닷이 슈퍼 송어를 낚았다.

8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 어부’에서는 첫 민물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시 어부'는 최악의 바다 기상 상황으로 방송 최초로 충북 제천으로 장소를 이동해 민물낚시에 도전하게 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이크로닷은 "출생지가 충북 제천"이라며 "민물낚시는 태어나서 처음이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날 멤버들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 기준치 이상 크기의 대상어종을 낚으면 황금배지를 획득하는 것으로 정했다.

이날 이덕화는 자신의 주전공인 민물낚시에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경규는 촬영 준비를 하는 제작진의 어수선함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도시 어부들은 이날 먼저 송어낚시에 나섰다. 김태우 프로는 마이크로닷에게 “수심이 좋아서 조용하면 여기서 입질이 오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입질에 마이크로닷은 숙면까지 취했다. 이에 이경규는 “말 좀 해라”면서 마이크로닷에게 잔소리를 했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이런 낚시는 저 같은 젊은 피한테 힘들다”라며 힘겨워했다.

그러던 중 마이크로닷에게 초강력 입질이 왔고 이에 당황한 마이크로닷은 낚싯대를 잡고 사투를 벌였다.

사투 끝에 마이크로닷은 59cm의 초대형 슈퍼 송어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마이크로닷은 "태어나서 송어는 처음 잡아본다"라며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이덕화는 "이런 송어는 1년에 한 번 잡아볼까 말 까다"라며 놀라워했다. 김태우 프로 역시 “너 진짜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 어부’는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