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가수 박혜경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 박혜경이 새 친구로 합류했다.

이 날 방송에서 박혜경은 지난 4년 간, 가수 활동을 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소송에 휘말렸다. 다른 것보다 노래를 못한다는 게 절망적이었다. 화병으로 성대에 혹까지 생겼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박혜경은 “혼자 헛소리도 하고 욕도 했다. 돈도 못 벌었고 건강도 잃었다"라고 상처를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박혜경은 멤버들을 위해 아로마 향초와, 꽃 등을 준비해 선물로 건네며, 자신이 3년째 플로리스트로 준비 중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혜경은 "성대 혹을 잘라내는 수술을 한 이후로 목소리가 잘 안 나왔다. 한창 힘들었을 때, 아로마에 관심을 갖게 됐고, 비누 만드는 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이어 박혜경은 “플로리스트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면서 "성대 회복 치료를 받고 있는데, 많이 좋아졌다. 탁성이 좀 심해지긴 했다"며 "그래도 노래를 다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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