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구도심 내 빈집 문제와 청년들의 주거난을 해결하고 공간의 본질을 찾는 공간 기획 소셜벤처 공간주가 인사1길 컬쳐스페이스에서 7일(수)부터 11일(일)까지 소셜벤처 9개 팀이 모인 <오동나무집>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H 소셜벤처 3기 사업자로 선정된 공간주는 지난해 11월 용산구 서계동에 10년 이상 방치된 <은행나무집>에서 청년예술가들을 초청한 팝업 갤러리 운영을 시작으로 여러 지역과 사회 문제 공략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지구이자 구도심이기도한 인사동에 ‘주변적 가치’를 모티프로 일하는 소셜벤처들을 모아 그들의 이야기와 지역 속 소소한 가치가 담긴 이야기의 관계를 조명해본다는 기획이다.

공간주 외에 에이드런, 멍냥공냥, 아이따, 실리빌리, 크래프트링크, 허스토리, 프로젝트 ㄱ, 비어스웨딩 총 9개 팀이 참여해 전시와 홍보, 판매를 한다.

전시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려있으며 매일 저녁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3월 7일(수) 6시 네트워킹 파티를 시작으로 8일(목) 7시 살맛나는 골목세상 대표 김란기와 북촌문화연구소 소장 은정태의 강의, 9일(금) 7시 공간주 담소 시간, 10일(토) 7시 소셜벤처 대표들의 이야기전, 그리고 이대일 작가의 퍼포먼스가 열릴 예정이다.

문의는 공간주 홈페이지와 이메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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