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가 대만에서 첫 단독 콘서트 'Season Of GFRIEND in TAIPEI'를 성황리에 개최를 마치고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다.

1일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에 의하면  지난 28일 대만 타이베이 신장 체육관에서 여자친구는 단독 콘서트 'Season Of GFRIEND in TAIPEI'를 열고 5천여 명의 현지 팬들과 만났다.

대만 단독 콘서트는 여자친구가 데뷔 후 처음 갖는 무대인 만큼 당일 현장에는 여자친구를 보기 위해 5천여 명의 팬들이 몰려들며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댄스와 발라드를 넘나들며 그동안의 히트곡들로 가득 채운 꽉 찬 무대를 선보이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물했다.

여자친구는 이날 '핑거팁'으로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고 '너 그리고 나', '핑', 두 손을 모아', '여름비', 'Mermaid', '바람의 노래', '바람의 날려', '봄비', 'Rainbow', '이분의 일', '귀를 기울이면' 등 무려 29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관객들 또한 공연 내내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콘서트를 즐겼고 여자친구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멤버들의 솔로 무대와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로 이어지는 학교 3부작 시리즈 무대는 공연장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며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대만에서 아시아 투어의 성공적인 포문을 시작으로 이후 태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투어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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