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잠시 휴식기를 갖은 '김생민의 영수증'이 시즌2로 돌아왔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2'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생민, 송은이, 김숙이 참석했다.

오는 3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2'에 대해 송은이는 "시즌1에서 방송시간이 15분에서 60분으로 확대되면서 당분간은 시즌2에서도 그 부분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사이에 내게 생긴 변화가 있다면 김숙은 원래 톱스타였고 김생민은 방송에서 라이징 스타가 됐다면 이번엔 내가 셀럽으로 인사드리게 됐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송은이는 "'영수증'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아이돌 소속사에서도 문의가 올 정도다. 그래서 앞으로도 다양한 의뢰인들의 사연을 보여드리면서 알려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비 요정' 김숙은 "난 더욱더 소비 요정으로 활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나보다 더한 소비 요정들이 많더라. 너무 혼만 나면 안 좋기 때문에 난 의뢰인들에게 공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생민은 진정성을 강조하며 "진심으로 다가가고 싶다. 예능이라 하니까 웃음은 필요하지만 진심도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방송을 보고 나면 시청자들에게 교훈적으로 남는 것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유행어는 그동안 있었던 적이 없다. 그냥 내 목표는 김숙과 송은이를 웃기는 거다. 그러다 보니 유행어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숙은 원하는 게스트로는"기업 총수나 부자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돈을 허튼 곳에 쓰기 싫고 모으고 싶다는 분들을 환영한다. 이런 걸 번외 편으로 하고 싶다. 또 양현석도 나왔으면 좋겠다. 집에 뭐가 있다는 소문만 무성하다. 직접 보고 싶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송은이는 "예전에도 지금도 가장 모시고 싶은 분은 이영자 씨다. 얼마나 먹는지 보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생민의 영수증 2'는 오는 3월 4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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