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도시어부' 이경규가 걸그룹 우주소녀 다영에게 공개 사과를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배우 김민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거제도로 출조를 떠났다.

이 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거제도의 한 식당에서 “사과해야 할 게 있다”고 입을 뗀 뒤, 지난 추자도 편에서 출연한 걸그룹 우조소녀의 멤버 다영의 낚싯대를 빼앗아 미안하다며 공개 사과를 했다.

이경규는 "지난 주 방송에서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을 사과해야겠다"면서 "아저씨가 잘못했어. 진심이야. 우주소녀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 다영 양의 낚싯대를 뺏은 것은 정말 잘못했습니다"라고 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경규는 자신의 사과에 웃음을 터뜨린 멤버들에게 "고기에 미친놈이라 그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식사를 하는 세 사람 앞에 이 날의 게스트, 배우 김민준이 등장했다. 이덕화는 김민준에게 “부자 관계로 나왔지만 낚시에는 얄짤없다”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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