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안정환이 샘 오취리와의 첫 만남을 언급해 웃음을 줬다.

12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알베르토 몬디와 샘 오취리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축구에 대해 열띤 입담을 펼쳤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가 2018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저희는 너무 아쉽지만 한국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MC 김성주는 "MC 안정환이 과거 이탈리아 세리아 A에서 활약했다"며 안정환의 화려했던 선수 시절을 이야기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제가 21살까지 세미프로 축구선수 생활을 했다. 그래서 (안정환이) 이탈리아에 있을 때 당연히 알고 있었다. 최초로 이탈리아 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로 알고 있다. 당시 이탈리아 축구의 황금기였다"라며 안정환을 극찬했다.

이날 샘 오취리는 "정환이 형이랑 방송하기 전엔 누군지 몰랐다. 그래서 처음 만났을 때 '뭐 하시는 분이냐'고 물어봤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안정환은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족구를 하는데 샘을 처음 만났다. 근데 샘이 나에게 ‘축구할 줄 알아요?’고 하더라. 그래서 '잘못하는데, 열심히 해보려고요'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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