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국제시장'을 제치고 역대 흥행순위 2위에 등극해, 업계 안팎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함께'는 이 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425만 9,39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신과함께'는 '국제시장'의 누적 관객 수 1,425만 7,115명의 기록을 경신해, 역대 흥행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역대 흥행순위 1위는 영화 '명량'으로 총 1,76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개봉한 ‘신과 함께’는 개봉 16일째인 지난달 4일, 천만 영화에 등극한 데 이어 꾸준한 관객 몰이로 51일째인 이날 역대 흥행 2위까지 올랐다.

그 뒤로는 영화 ‘베테랑’(1341만 명)과 영화 ‘아바타’(1362만 명)가 각각 역대 흥행 3위와 4위를 잇는다.

한편,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함께-죄와벌’(감독 김용화)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여름 속편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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