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마이크로닷과 뉴질랜드 친구 브래드와 벤, 이 세 남자의 우정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친절한 기사단'에서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친구들의 기사가 된 이수근, 김영철, 윤소희, 마이크로닷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배우 윤소희와 마이크로닷이 같은 팀이 되어, 마이크로닷의 뉴질랜드 친구 브래드와 벤을 예약 손님으로 맞아 ‘빙어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에스코트했다.

처음으로 같은 팀이 된 동갑내기 친구 윤소희와 마이크로닷은 초반에는 어색해하는 듯 했지만, 이내 곧 두 사람은 특유의 친화력을 뽐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윤소희는 마이크로닷의 친구 브래드와 벤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하기도 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해 금세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뉴질랜드 친구들은 동양인인 마이크로닷에 대한 첫 인상과 함께한 추억 등을 전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빙어 낚시터’ 에 도착한 마이크로닷과 친구들은 뉴질랜드에서 낚시와 여행을 즐겼다고 밝히며 승부욕을 한껏 불태웠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빙어가 잘 잡히지 않자 윤소희는 브래드와 벤에게 “난 네가 낚시 잘 하는 줄 알았어”라며 농담을 던졌고, 브래드와 벤은 윤소희에게 “난 네가 가이드 잘 하는 줄 알았어”라고 되받아 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친절한 기사단'은 여행 뿐 만 아니라 일, 가족, 공부 등 다양한 삶의 이유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의 하루를 MC들이 기사가 되어 함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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