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솔로 가수 선미가 2월 첫째 주 영예의 1위의 주인공이 됐다.

4일(오늘)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갓세븐의 진영과 NCT 도영, 블랙핑크 지수가 MC를 진행한 가운데 많은 가수들의 다채로운 무대들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2월 첫째 주 1위 후보에는 종현의 '빛이나', 선미의 '주인공', 장덕철의 '그날처럼'이 올랐고, 최종 결과 선미의 '주인공'이 방송 출연 없이도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선미는 4관왕을 달성하며, 최근 대세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보아, 수지, 레드벨벳, 구구단 등 여자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내가 돌아'로 컴백한 보아는 차별화된 힙합 댄스곡으로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었다.

수지는 새 앨범 타이틀곡 '홀리데이'와 수록곡 'SObeR'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 날 수지는 “무대가 그리웠다”며 약 3년 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피카부'에 이어 '배드보이'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걸그룹 레드벨벳은 무대에 앞서 인터뷰에서 "'피카부'를 많이 사랑해주셨기 때문에 '배드보이'로 활동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배드보이'의 포인트 안무를 직접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걸그룹 구구단은 '더 부츠'와 '러브 식' 두 곡으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상큼발랄한 소녀에서 캣츠걸로 변신한 구구단의 무대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밖에 TRCNG, 프로미스나인, 레인즈, VAV, MXM, JBJ, 정세운, 청하, 골든차일드, 모모랜드, 오마이걸, 아이콘 등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MC 진영, 지수, 도영이 작별 인사를 전하며 ‘인기가요’ MC 하차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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