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그룹 JBJ가 가요계 데뷔 후 처음으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26일(오늘) 오후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는 JBJ의 '꽃이야'가 장덕철의 '그날처럼'을 꺾고 영예의 1위를 수상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가요계에 데뷔한 JBJ는 데뷔 3개월 만에 1위 트로피를 안았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앞서 진행된 1위 후보 인터뷰에서 JBJ는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팀인데도, 조이풀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1위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 사랑합니다"라며 1위 후보에 오른 소감을 말하며 "1위를 하면 슈퍼울트라 귀요미 버전 '꽃이야'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 대망의 1위 발표 시간이되자, JBJ 멤버들은 자신들이 호명되자 모두 눈물을 흘렸다.

리더 노태현은 "조이풀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 JBJ 위해서 일해주신 스태프분들 감사드린다. 저희 6명 이렇게 데뷔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서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다비치가 컴백 무대를 꾸미기도 했따. 다비치는 정통발라드 '너없는 시간들'로 오랜만에 팬들을 찾았다.

'프로듀스 101' 출신 그룹 레인즈와 정세운도 이 날 컴백했다. 레인즈는 'Somebody'와 'Turn it up'으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했으며, 정세운은 'Toc Toc'과 'Baby it's U'로 보다 성숙해진 역량을 과시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 역시도 이 날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들은 '환상속의 그대'와 'To heart'를 통해 또 하나의 청순 걸그룹 탄생을 예고했다.

독보적인 미성의 소유자 KCM은 선 공개곡 '새벽길'을 공개하며 안정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이외에도 선미, 청하, 모모랜드, 타겟, 더 이스트라이트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