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김기수의 ‘예살그살’이 책으로 출간됐다.

100만 뷰 이상, 누적 재생수 1억 뷰를 돌파하며 모바일 콘텐츠에서 유례없던 기록을 세운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 (이하 ‘예살그살’)가 그간 쏟아졌던 다양한 질문들을 한데 모아 책으로 출판됐다.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콘퍼런스룸에서는 SBS 모비딕 프로그램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이하 ‘예살그살’) 책 출판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수, 이윤아 아나운서(진행), 옥성아 PD, 곽민지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김기수는 “개그맨인데 뷰티책을 내게 됐다. 사람들이 다 의아해할 것 같다. 이 책에 담긴 의미는 팬들과 만든 합작이라고 생각한다. 팬들이 없었으면 이 책이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살그살’이 댓글에 궁금증을 적으면 그 피드백을 날리면 그거에 대한 실험을 한다.

그렇게 쭉 오다 보니까 1억 뷰가 가까이 되고 책까지 나오게 됐다. 내 팬들과 나, 제작진 모두가 만들어낸 책이다.

죽을 때까지 무덤에 가져갈 책이다. 감사한 일인데도 신기하다”라고 소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김기수는 “누구나 예뻐질 수 있다. 사회의 편견에 리즈 시절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화장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럴 때 ‘예살 그 살’을 보길 바란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는 SBS 모비딕 제작진과 김기수가 함께 만든 36가지 메이크업 꿀팁과 노하우가 담긴 뷰티 튜토리얼북 형식이다.

‘예살그살’은 어려운 설명 대신 쉬운 말과 흔한 도구들, 최소의 아이템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며 ‘337 뷰러 권법’, ‘아이코 존 권법’, ‘잡티 박멸 권법’ 등 유쾌하고 재미있는 메이크업 기술을 설명하며 흔히 화장품 ‘똥손’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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