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부안 오복마실축제 기간에 일반에 공개

(부안=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불굴의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나폴레옹 이각모(바이콘)가 오는 5월 전북 부안에서 선보인다.

부안군은 '스카우트인 부안방문의 해'를 기념해 오는 5월 5∼7일 열리는 부안오복마실축제 기간에 나폴레옹 이각모를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이각모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2014년 모나코 왕실로부터 약 26억원에 낙찰받았다.

나폴레옹은 200여 년 전 이 이각모를 쓰고 이탈리아 마렝고 평원에서 오스트리아 멜라스 장군이 이끈 7만 군대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은 올해 스카우트인 부안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스카우트인의 모험과 도전정신을 기리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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