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이명호 기자 = 주말이 낀 설 연휴를 앞두고 대목을 맞이한 게임사들이 다채로운 설 이벤트로 게이머들 유혹에 나섰다.

이번 게임 속 설 이벤트는 늘 봐오던 천편일률적인 추첨 이벤트에서 벗어나 설 이벤트 자체를 새로운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선보이고 있어 게이머들 반응이 주목된다.

설 이벤트로 황금마차를 등장시키는가 하면 게임 속 NPC를 통해 얼레 아이템을 받아 연날리기 미니게임을 열기도 한다.

설 연휴기간 동안 설빔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는 흔하지만 인기가 높다. 각양 각색의 게임 속 설 풍경을 알아보자.

상대적으로 플레이하는데 긴 시간이 필요한 MMORPG는 연휴 동안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장르다.

클래식함으로 향수를 자극해 인기몰이 중인 ‘트리오브세이비어’는 5일부터 10일까지 게임 접속 시 '경험의 서(10개)', '인던 초기화권(10개)', '소울 크리스탈(10개)', '족두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매일 선물한다.

‘아키에이지’는 독특하고 화려한 ‘황금마차’를 선보이며 다양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3일부터 24일까지 등장하는 황금마차에서 각 주차 별로 다양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으며, 특히 하루 3번 지정된 시간에만 나타나는 신기루 황금 상자에서는 더욱 진귀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검은사막’은 'Hello 2016, Hello 검은사막'을 선보이며 3가지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텀벙텀벙 낚시복 세트' '신규 모험가 복 꾸러미'를 제공하고, 몬스터 처치 시에 얻을 수 있는 '붉은' '원숭이' '해' 아이템을 모아 '복을 담은 선물 상자'로 조합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설에 빠질 수 없는 '설빔 한복 의상 세트' 출시도 출시했다.

바람의 나라는 게임 속에서 얼레를 받아 연날리기 미니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이동해 연을 날려야 하는데 다른 방향으로 달리면 연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던전앤파이터는 11일까지 적정 레벨 던전 완료 시 '피로도 100 회복의 비약'을 지급하고, 누적 접속일자에 따라 '해방의 열쇠(10개)', '봉인된 자물쇠(3개)'를 선물한다.

대한민국 대표 FPS 라고 할 수 있는 ‘스페셜 포스’는 4일(목)부터 10일(수)까지 경험치와 게임머니(SP)를 100% 추가 제공하고, 설 당일인 2월 8일에는 150%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션제 온라인게임이란 독특한 장르로 눈길을 끈 ‘문명 온라인’에서는 24일(수)까지 설맞이 설빔을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기존 보상에 채팅 확성기와 옥수수 바구니, 복주머니 등 더욱 풍성한 아이템들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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