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18일(오늘)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 17일 방송된 15회에서는 출소를 앞둔 2상 6방 제소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기수 김민철(최무성 분)은 가석방 결과를 기다렸다.

그러나 장기수가 가석방에서 탈락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져, 팽부장(정웅인 분)은 결국 분노를 참지 못했다.

유한양(이규형 분)은 형을 다 채우고 출소했다. 자신의 연인과 주변인들과의 다시는 약에 손대지 않겠다고 약속한 유한양은 결국 약물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다시 마약에 손을 대고 말았다.

유대위(정해인 분)에게는 좋은 일이 일어났다. 언론이 유대위 편으로 돌아서면서, 유대위의 재심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주인공 김제혁(박해수 분)의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염반장(주석태 분)이 김제혁을 협박하자, 김제혁은 이를 여자친구 김지호(정수정 분)와 상의했다.

마지막 회까지 2상6방 제소자들에게 시련이 닥칠 것이 예고된 가운데 과연 김제혁이 무사히 야구 선수로 복귀할 수 있을지 많은 애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배우 정해인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정해인은 18일(오늘) 자신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새로운 도전이고 최고의 행복이었다.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삶의 지혜를 배웠고 교훈을 얻었다. 촬영 때마다 즐거움의 웃음을 참기 힘들었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을 만들고 연기를 할 수 있게 해주신 신원호 감독님과 현장 스태프분들 그리고 많이 부족한 저를 따뜻하게 챙겨 주신 우리 2상 6방 식구들 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 유대위를 연기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 마지막 회는 18일(오늘)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