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드라마 첫 여주인공에 도전한 나나가 기자간담회와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배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앞서 대구에서 진행된 '사자(四子:창세기, 연출 장태유 제작 ㈜빅토리콘텐츠,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기자간담회에는 장태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진, 나나, 곽시양, 장희령이 참석했고, 국내는 물론 해외 매체까지 총 100여 명의 기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드라마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로, 나나는 극 중에서 당차고 정의감 넘치는 형사 여린 역을 맡았다.

작품을 위해 매일같이 액션스쿨에서 훈련을 해왔다는 나나는 "액션을 제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에 시간이 날 때면 꾸준히 배우고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지금껏 보여주지 못했던 좀 더 강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흥분되고 기대된다"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장태유 감독은 "나나는 비현실적일 만큼 아름다운 배우이자 발차기를 아주 잘한다. 기대해도 될 여린이 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나 역시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된다. 그만큼 큰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전하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대구 서문 야시장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나나는 남자주인공 강일훈(박해진)의 꿈속 여린의 모습을 담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장면을 촬영했다.

또한 나나는 기자간담회에 이어 촬영현장에서도 시종일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청했다.

이처럼 첫 드라마 여주인공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나나가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감이 점점 증폭되고 있다.

한편,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드라마 '사자'는 100% 사전제작드라마로 제작돼, 올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