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 뉴스] 박윤규 기자 = ‘허리케인’ 케인의 활약이 2018년에도 이어질까?

EPL 사무국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1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케인은 리버풀의 피르미누와 살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린가드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2월 최우수 선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케인은 2009년 토트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밀월과 레스터 시티 등 여러 팀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임대 생활을 마친 케인은 2014-15시즌 팀내 최다 득점, EPL 득점 2위 등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팀의 간판 공격수가 되었다.

최정상급 플레이를 이어 온 케인은 지난해 최고의 한해의 보냈다.

특히 12월에는 리그 6경기에 출전해 무려 8골을 기록했고, 12월 24일 번리전에서는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앨런 시어러를 뛰어 넘고 프리미어리그 한 해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EPL 사무국이 케인을 1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한 이유다. 

한편, 12월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쳤던 손흥민도 이달의 선수상을 기대해봤지만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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