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자 류승룡, 심은경을 비롯 박정민, 김민재 그리고 정유미가 합세한 영화 '염력'이 오는 1월 31일 개봉을 확정 짓고 초능력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 분)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일 확정과 동시에 이번에 공개된 '염력'의 초능력 포스터는 하루아침에 초능력을 갖게 된 염력 초능력자 신석헌의 모습과 강렬한 문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양손을 앞으로 뻗은 것 만으로 무거운 소화기를 공중에 들어 올린 석헌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류승룡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물론 '으랏차차차!'라는 힘찬 기합 소리로 새로운 초능력자 캐릭터가 선사할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예고한다.

이어 자신도 모르게 발휘한 염력으로 두루마리 휴지, 나무젓가락, 통조림, 과자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이 방 안에 가득 떠오른 모습에 '호오오오옷!'이라며 깜짝 놀란 석헌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갑작스럽게 초능력을 갖게 된 석헌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부산행'으로 1156만 관객을 사로잡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자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그리고 정유미의 만남,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새로운 소재와 이야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상호 감독은 "보통 사람이 초능력을 가졌을 때 생길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어보고자 했다. 초현실적 소재의 영화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리얼한 콘셉트로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무술팀의 액션, 특효팀의 효과 그리고 CG까지 삼박자가 맞아야 하는 것들이 많았다"라고 말해 그 어느 때보다 각 분야의 협업이 중요했음을 밝혔다.

한편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겸비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능력자 연상호 감독을 주축으로 실력파 배우들과 충무로를 대표하는 최정상 스태프들까지 합세해 기대를 높이는 '염력'은 1월 31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