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신경 자극 기술 혁신 기업이며 ‘뉴Rx 다이어프램 페이싱 시스템(NeuRx Diaphragm Pacing System®)’ 제조업체인 시냅스 바이오메디컬(Synapse Biomedical, 이하 ‘시냅스’)이 ‘트랜스에어리스 시스템(TransAeris™ System)’에 대한 CE마크를 획득했다고 8일 발표했다. 

‘트랜스에어리스’는 중환자실(ICU)에서 기계적 인공호흡(MV)을 하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는 일시적 가로막 자극기이다. MV가 생명을 유지시키는 호흡을 제공하지만 이를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인공호흡기 유발 가로막 장애(VIDD)’라고 불리는 가로막 위축 및 기능 장애를 포함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중환자실 인공호흡의 중단 시간을 연장시킬 때 발생하는 주요 증상인 인공호흡기 유발 가로막 장애는 진료비를 증가시키고 환자의 질환 이환율과 사망률을 크게 높인다. 시냅스는 ‘척수손상 및 루게릭병(Spinal Cord Injury & Lou Gehrig’s Disease, SCI & ALS)’ 환자에 대한 호흡 보조기기를 이용한 25년 이상의 가로막 페이싱(pacing) 연구와 실제 경험을 토대로 개발하여 현재 유럽과 일부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트랜스에어리스’를 출시한다. 

앤서니 R 이그나니(Anthony R. Ignagni) 시냅스 사장 겸 CEO는 “회사의 ‘뉴Rx(NeuRx)’ 플랫폼을 수천 명의 환자에게 사용한 경험을 중환자실에 입원한 새로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활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트랜스에어리스’는 인공호흡기 유발 가로막 장애를 치료하는 최초의 기기로서 이 제품이 장기간의 기계적 인공호흡으로 인해 유발되는 많은 환자들의 의료비와 합병증을 줄이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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