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썰전에 출연하고 있는 유시민 작가가 '위안부 TF 결과 발표'와 관련해,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시민 작가는 ‘위안부 합의 검증 태스크포스 결과 발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일침을 가했다.

4일(오늘) 방송 예정인 JTBC 이슈 리뷰 토크프로그램 '썰전'은 최근 위안부TF 조사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먼저 박형준은 “문 대통령의 성명만 보면 사실상 위안부 합의는 파기로 해석될 소지가 크다”라고 분석하자, 유시민은 이에 동의하면서, “문 대통령의 성명을 파기로 해석한다는 것은, 과거 합의 당시 박근혜 정부가 요구받은 행동(성노예 표현 금지 등)을 이번 정부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유시민 작가는 “(오히려) 일본 정부에서 파기된 게 아니라며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할 것이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또한, 유시민은 분석을 마무리하며 “박명수 씨 어록을 들려드리자면 ‘참을 인 세 번이면 호구’된다. 우리도 성질 한 번씩 내야 한다”라고 날 선 평을 냈다는 전언이다.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4일(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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