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최근 대세 반열에 오른 김희철의 재치 넘치는 입담은 어디까지 일까.

지난 29일 오후 9시에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론상 완벽한 남자'(이하'이완남')에서는 여신 무용수 '이현아'가 출연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현아는 아름답고 청초한 미모와 달리 소맥을 즐겨 마시고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등 반전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이론상 완벽한 남자'(이하'이완남')는 전문가들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한 신개념 SF 커플 매칭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미모의 무용수 이현아에게 빠져든 김희철은 "내 스타일"이라며 자신에게도 매칭의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이현아는 사전 매칭 조건으로 '기계를 잘 다루는 남자' '소맥을 잘 타는 남자' '흡연을 하지 않는 남자'를 꼽았다.

이에 김희철은 "나 진짜 소맥 전문가다. 나 담배 안 피우지, 그리고 기계 나 공고잖아"라며 끊임없이 자신을 어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김희철에게 “오늘 많이 흥분한 것 같다”며 연신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날 김희철은 신동엽을 연이어 당황하게 만들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야한 농담을 좋아한다'는 의뢰인의 취향에 김희철은 "신동엽이 전문가"라면서 "동엽이 형이 피임기구 장사도 하시잖아요"라고 말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으며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에 신동엽은 개의치 않고 비뇨기과 지식을 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방송에서 의뢰인은 26살의 승마선수 출신 패션모델을 ‘이완남’으로 꼽았다.

매칭 이후 의뢰인과 최종 선택 된 이완남 정희수는 청계천을 찾아 빛 축제를 함께 즐겼으며, 패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정희수와 무용수가 직업인 본인에게 식단관리가 공통점이라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다음 회에서는 남자 출연진들에게 서스럼없이 딱밤을 날리는 강력한 포스의 미모 프로 골퍼로 추측되는 의뢰인이 스튜디오를 찾을 전망이다.

JTBC 예능프로그램 '이론상 완벽한 남자'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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