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에서 열연중인 배우 연우진이 "법정세트에 들어서면 엄숙해지고 자세를 바르게 하게 된다"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배우 연우진이 드라마 '이판사판'을 통해 올 한 해를 반추했다.

드라마 '이판사판'에서 연우진은 극 중 공명정대함과 냉철함으로 무장한 판사 사의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배우 연우진의 열연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진짜 판사 같다"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한다.

이처럼 최근 많은 호평과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연우진이 지난 23일 팬들을 위해 진행된 V앱 방송을 통해 법정에서 연기하는 자세를 전하기도 했다.

"많은 팬분들께 우리 드라마 분위기와 촬영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말문을 연 배우 연우진은 "보통은 살아가면서 법정에 갈 일이 거의 없더라"며 "저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실제 법정 같은 법정 세트에 자주 들르는데 사실 이곳에 들를 때마다 엄숙해지고 자세를 추슬러야 할 것만 같다"고 전했다.

이어 연우진은 "법정 세트에 촬영을 들어오면 평균 서너 시간 이상 걸린다"면서 "그래도 우리 세트는 먼지 하나 없이 쾌적한데다 따뜻해서 촬영에 전혀 문제없다"고 흐뭇해하며 자랑스러워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연우진은 "2017년은 그 어느 때 보다 일에 몰두하며 바쁘게 보냈던 한해 였다"면서 "그래도 책임감 있는 1년을 보냈던 것 같은데, 내년에도 좋은 드라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도 여러분들과 함께 해서 행운이었다"고 전해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았다.

한편, 배우 연우진이 극 중 판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드라마 '이판사판'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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