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 뉴스] 박윤규 기자 =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손가락 골절로 약 6주간의 치료와 재활에 들어간다.

이정후는 지난 20일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덤벨 기구에 오른손 네번째 약지 끝마디를 다쳤다.

부상 당일 1차 검진 결과 손가락 골절 판정을 받았고, 26일 2차 정밀 검사 결과 수술 없이 손가락 깁스 상태로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원 소견이 나왔다.

이정후는 이에 따라 내년 2월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불참할 수 밖에 없다. 대신 국내에 머물며 치료와 재활을 계속 할 예정이다.

약 6주간의 치료와 재활을 마치게 되는 내년 2월 중순부터는 기술 훈련이 가능하며, 3월부터 시작되는 다음 시즌 시범경기부터는 정상적인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넥센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에서 스프링캠프를 연다. 2월 20일 이후에는 투산에서 다시 캠프를 꾸린 후 3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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