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배우 나문희가 내년 개봉영화 ‘소공녀’에 출연한다.

나문희는 올해 영화 ‘아이캔스피크’ 속에서 사연 있는 할머니 ‘옥분’을 연기해 극찬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더 서울어워즈 여우주연상 등의 수상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현석 감독의 ‘아이캔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문제까지 심도 있게 다룬 의의를 인정받아 국제엠네스티언론상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의 차기작은 어떤 작품이 될지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었던 상황이다.

19일 오후, 나문희 관계자 측은 차기 영화 작품으로 허인무 감독의 ‘소공녀’에 출연 예정이라 밝혔다.

영화 ‘소공녀’는 할머니와 손녀의 사랑을 담은 감동적인 스토리로 나문희는 탄탄한 시나리오를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허인무 감독은 영화 ‘신부수업(2004)’,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2011)’ 등의 연출을 맡은 바 있으며 제작은 영화사 (주)지오필름에서 맡을 예정이다.

한편 나문희는 최근 ‘아이캔스피크’ 성공 이후 JTBC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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