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왓슨스와 중간 벤더 없는 독점 계약 체결

[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화장품 전문 기업 아미코스메틱이 14일 북경에서 열린 한-중 경제, 무역 파트너쉽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KOTRA에서 개최한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과 연계된 행사로 국내 주요 그룹 경영진 포함 한국 기업 174개사, 중국 기업 751개사가 참여했다. 

아미코스메틱은 2017년 국내 기업들이 사드 영향으로 주춤하고 있는 사이에도 중국 왓슨스와 BRTC, CL4에 대한 중간 밴더 없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약 2천여개의 매장에 입점하여 판매를 시작하는 등 활발한 무역 실적을 세워 2018년 ‘KOTRA 수출 혁신 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같은 단독 공급계약 체결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 퓨어힐스, 에센허브, 제주엔, DCS 4개 브랜드의 런칭을 추가로 추진 중이다. 이 중 퓨어힐스, 에센허브에 대해서는 이미 올해 중국 총 대리상인 중상그룹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미코스메틱은 KOTRA 지사화 사업과 이번 경제사절단 참가를 통해 2018년 약 2만2천여개의 글로벌 매장에 입점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획득한 CFDA 위생허가인증, 미국 FDA 인증 및 유럽인증(CPNP)을 점차적 확대하여 전 제품에 적용할 것이라며 신규로 할랄인증 취득에 대비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미코스메틱은 기업 소유 R&D 센터를 통해 자체적으로 다양한 특허 성분 개발과 글로벌 특허 인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국제발명대전, 대한민국 발명대전 수상을 통해 보유특허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왓슨스, 벨크(Belk), 로스(ROSS), 메이시(Macy’s), 얼반 아웃피터즈(Urban Outfitter), 컬러믹스 등 국내외 6천여개의 글로벌 매장에 진입하여 공격적으로 브랜드 확장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아미코스메틱은 중국위생허가(CFDA) 128건, 유럽화장품(CPNP) 171건, 미국식품의약국(FDA) 239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67건, 특허 출원/등록 128건, 상표 출원/등록 431건, 디자인 등록/수상 87건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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