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tvN'코미디 빅리그'에 박명수, 정준하가 투입돼 시선을 모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18일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시청률 3.6%, 최고 시청률 5.2%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이번 쿼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코미디 빅리그'는 또한 2049 타깃 시청률에서는 평균 시청률 2.8%, 최고 시청률 3.9%로 역대 '코빅'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7년 4 쿼터 마지막 라운드로, MBC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와 정준하가 '코빅' 막내 도전의 일환으로 꾸민 코너 '자연인 하와 수'가 시선을 끌었다.

이는 정준하와 박명수가 앞서 MBC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자연인 캐릭터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상황을 재치 있게 풀어낸 코너였다.

콩트 초반 두 사람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실수를 연발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이며 관객들에게 어필했다.

그러나 야심 차게 준비한 '킬링 파트'들이 예상보다는 적은 호응에 두 사람은 당황했다. 하지만 박명수와 정준하는 '불장난 댄스'로 분위기를 바꾸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코너 '리얼 극장 선택'에서는 이휘재가 특별 출연해 초심으로 돌아간 개그를 선보여 폭소를 던졌다.

한편 '코빅'은 올해 4 쿼터에서 '리얼 극장 선택'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8년 1월 7일 오후 7시 40분 새롭게 편성돼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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