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김소영, 배현진 아나운서를 둘러싼 소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김소영 아나운서가 배현진 아나운서의 만행으로 퇴사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배현진 아나운서가 자신에게 위협이 될만한 곧 치고 올라올 후배 아나운서를 가만히 두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배현진 아나운서와의 갈등으로 방송을 못 할 거라는 생각에 후배 아나운서는 머리 색을 바꿨다고 알려지는데 실제로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말머리 색을 붉은색으로 바꿨다.

한편, MBC의 사장이 최승호 PD가 사장이 된 뒤 배현진 아나운서는 앵커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사내에서 동요하지 않고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 가운데 김소영 전 아나운서가 퇴사하던 날 회사에 대한 착잡한 심정을 자신의 SNS에 고스란히 드러냈던 글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8월 개인 온라인 공간을 통해 “감정을 추스를 겨를 없이 발령이 나기까지 정신이 없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미우나 고우나 매일같이 이 커다란 건물에서 울고 웃었던 시간이 끝났다”라며 “기억하기 싫은 일보다는 좋은 사람들을 영원히 기억해야지”라고 다짐하며 “변할 조직을 응원하며 내일부터 내 삶이 어떻게 될지 실감은 안 나지만 어떻든 행복을 찾겠다고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배현진 아나운서가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경쟁심을 느껴 못 살게 해 퇴사까지 이어졌는지 확실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13일 김소영 전 아나운서는 이영자, 김숙, 김광규, 홍진경 등이 소속된 아이오케이 컴퍼니의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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