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심현섭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심현섭은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선을 100번 넘게 봤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최성국은 “선봤던 여자들 중에 너 좋아했던 분도 있었을 거 아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심현섭은 “있지. 있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청춘들은 “근데 왜 결혼 안 했어?”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심현섭은 “수백억 대 자산가 딸도 있었다. MBA 출신도 싫고, 의사도 싫고, 그냥 남자가 재밌으면 된다고 했다. 그런데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 달라더라. 그러면 그냥 광대로 사는 거다. 그렇게 살기 싫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심현섭은 자신이 결혼정보업체에서 하위 등급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최고등급은 공무원 그런 분들인데, 나 같은 경우는 굉장히 하위 등급이었다”며 “왜냐면 요즘 방송 활동을 안 해서 여성 회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다는 것과 학력과 나이 때문"이라고 했다.

심현섭은 자신이 4년제가 아닌 전문대를 졸업했고 4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들어 여성회원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음에 낮은 등급임을 설명했다.

이어 “차라리 여자회원 분들이 한번 (결혼) 경험이 있는 남자를 더 좋아한다”며 “‘쟤는 뭔데 한번 안 갔지’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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