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성룡 기자 = KIA 타이거즈가 2018시즌 코칭스태프 인사 이동에 박차를 가했다.

KIA는 7일 조계현 신임 단장의 자리였던 1군 수석코치 자리에 정회열 퓨처스 감독을 선임했다. 정 수석코치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퓨처스 감독 자리는 박흥식 1군 타격코치가 맡는다.

정회열 신임 수석코치는 1990년 해태 타이거즈에 지명되어 입단한 이후 포수와 외야수 백업으로 활동했다.

은퇴 이후에는 SK, 한화, 삼성 등에서 배터리코치로 경력을 쌓았다. 2012년부터는 다시 KIA로 돌아와 배터리코치와 퓨처스 감독을 역임했다.

박흥식 신임 퓨처스 감독은 1985년 MBC 청룡에 지명되어 입단한 이후 외야수로 활동했다. 은퇴 이후 타격코치를 전문으로 맡아 이승엽, 박병호 등을 키워내 국내 최고 타격코치 중 하나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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