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성룡 기자 = 양현종이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조아제약은 일간스포츠와 공동으로 6일 서울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을 열고, 각 부분 시상자들에게 상금과 부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이 수상했다. 그는 올해 정규시즌 31경기에 출전해 193.1이닝을 소화하며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MVP와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도 다시금 최고의 영예를 안으며 상금 1000만원과 순금 도금 글러브를 부상으로 받았다.

두산 베어스 장원준과 SK 와이번스 최정은 각각 최고투수상과 최고타자상을 수상했고,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는 신인상을,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은 프로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외 이만수 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이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선수 이외의 많은 사람들이 한 해 동안의 공로에 작은 보상을 받았다.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수상자

▲대상 양현종(KIA) ▲최고투수상 장원준(두산) ▲최고타자상 최정(SK) ▲최고구원투수상 손승락(롯데) ▲프로감독상 김기태(KIA) ▲프로코치상 정경배(SK) ▲신인상 이정후(넥센) ▲공로상 이만수(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 ▲수비상 손시헌(NC) ▲기록상 김태균(한화) ▲기량발전상 박세웅(롯데), 임기영(KIA) ▲재기상 조정훈(롯데) ▲특별상 이승엽(삼성), 류현진(LA 다저스) ▲아마 MVP 강백호(kt) ▲아마 지도자상 유정민(서울고) ▲조아바이톤상 박용택(LG) ▲헤포스상 박건우(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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