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코미디언 김지민이 MBN 예능프로그램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 남다른 손재주를 공개할 예정이다.

4일(오늘) 방송 예정인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이 새로운 비행소녀로 합류해, 자유로운 싱글라이프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산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지민은 자유로운 인생과 어머니, 반려견 느낌이와 함께하는 비혼 생활을 공개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타고난 손재주로 직접 크레파스 액자와 양초 만들기에 나선다. 김지민은 “손재주가 있는 편이라 만드는 걸 잘 한다”면서 “잔재주가 많은 편인데 모든 손재주는 엄마가 시초다. 손끝으로 하는 건 타고난 재주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본 허지웅이 “집에 설치할 게 필요할 땐 어떻게 하느냐. 직접 다 하느냐”고 묻자 이에 김지민은 “제 경우엔 남자가 하고 있는 걸 쳐다보고 있으면 더 답답하더라. ‘비켜봐. 내가 할게’라고 말한다.

"집안의 장비 설치와 몰딩, 선 처리 모두 내가 직접 하고 있다”면서 남다른 생활력을 자랑해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윤정수와 양세찬 등 남성 MC들은 “그럼 남자는 뭘 해야 하느냐”고 묻자 김지민은 “몸만 오면 된다. 그리고 잘 생기면 된다”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김지민의 손재주를 가만히 지켜보던 김지민의 어머니는 “이런 거 만들 시간에 밖에서 데이트나 해라. 시간이 날 때는 밖에 나가서 사람도 좀 만나고 그러면서 같이 있을 사람을 만들어야지”라고 잔소리를 쏟아내기도 했다.

이어서 어머니는 김지민에게 “너도 이제 ‘꺾인’ 나이”라고 독설을 서슴지 않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김지민은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응수하며 “내가 밖에서 데이트를 안 하니까 엄마랑도 놀아주고 그러는 거다”라고 말하며 모녀지간의 훈훈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과 그의 어머니가 함께 생활하는 모습은 4일(오늘)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N ‘비행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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