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2018년 새해 첫 휴먼 코미디 ‘비밥바룰라’가 ‘국제시장’, ‘수상한 그녀’, ‘써니’ 등 사랑을 받은 코믹 휴먼 드라마 계보를 이을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관록을 자랑하는 원로 배우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 등이 휴먼 코미디 영화 ‘비밥바룰라’로 뭉쳤다.

영화'비밥바룰라'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가슴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리얼 욜로 라이프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1965년 드라마 ‘긴 귀항 항로’로 데뷔한 이후 10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르며 ‘국민 아버지’로 등극한 박인환을 필두로 ‘아빠는 딸’ ‘해빙’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연기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큰 웃음을 선사하며 ‘꽃 할아버지’ 열풍을 불러일으킨 신구, ‘유나의 거리’ ‘올드미스 다이어리’ ‘미녀는 괴로워’ 등 작품마다 눈부신 감초 연기로 사랑받는 임현식 등이 의기투합해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인권, 이채은, 이은우, 윤덕용, 최선자, 성병숙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까지 합세해 더욱 기대가 높다.

앞서 관객들의 폭발적 지지를 받았던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한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를 그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들의 이야기로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하며 사랑을 받은 휴먼 드라마이다.

또 영화 '써니'는 잘 나가는 남편과 예쁜 자녀를 둔 중년의 나미(유호정 분)가 고교시절 옛 친구와 25년 만에 재회하면서 고교 시절 결성했던 칠공주 써니의 멤버들을 찾아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 그 시절 눈부신 우정을 간직하고 있을 관객들의 추억을 자극해 전 연령층의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수상한 그녀'는 우연히 ‘청춘 사진관’에 영정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스무 살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머니 말순(나문희 분)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려내 인생의 청춘을 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스토리와 나문희, 심은경 등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만들어 낸 독특한 캐릭터와 유머로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누구나 함께 공감할 법한 보편적인 소재와 웃음 코드, 감동을 겸비한 따뜻한 이야기로 흥행에 성공한 코믹 휴먼 드라마들의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비밥바룰라'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른바 ‘시니어 벤져스’ 탄생을 알린 '비밥바룰라'는 가슴속에 담아둔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로 결심한 네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저마다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따뜻한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비밥바룰라'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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