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옥윤선특허디자인그룹이 나이가 어려 지능발달이 떨어지는 아이들을 위한 유아용 숟가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숟가락은 스스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유도하고 차츰 집기류의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시작하는 단계에 사용하는 아이템이다.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의식주다. 그중 식생활에 관한 문화는 현대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며 여러 가지 형태의 발달을 이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숟가락과 젓가락은 음식을 먹기 위한 도구로 한국인에게 익숙하고 필수적인 용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성인들을 위한 식기도구의 위생, 디자인, 편의성을 꼼꼼히 따져 많은 개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젓가락 교정을 위한 에디슨 젓가락이라는 상품이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젓가락은 손가락 위치를 고정시켜 젓가락을 집는 어린아이들의 식기도구 사용법을 습득시키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아이들의 식기도구 사용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커지는 이유는 매번 아이들에게 음식을 먹여줘야 하는 불편함과 어린 나이에 식기도구를 사용해 정교한 손 근육을 사용함으로써 두뇌를 자극해 지능개발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오며 젓가락을 사용하는 적절한 교육 시기를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젓가락은 어느 정도 지능이 발달한 아이에게 쥐여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손가락으로 젓가락을 파지해야 한다는 인식보다 주먹으로 식기도구를 감싸 쥐는 형태에 익숙한 아이들은 젓가락은 물론 숟가락조차 잡는 방향, 위치 등의 교육이 어렵고 매번 던져버리는 상황이 연출되어 에디슨 젓가락 재질 특성상 아이들에게 가해지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유아용 숟가락은 숟가락을 가지고 음식을 떠야 한다는 개념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영유아가 숟가락을 포크처럼 사용하는 방법을 채택한 아이템이며 숟가락을 미음, 죽 등의 가벼운 음식을 향해 포크처럼 찍었을 때 음식이 스푼 안에 내포되어 아이가 입으로 가져가 안전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데에 중점을 둔 아이템이다.

이 아이템은 아이가 주먹을 쥔 상태로 숟가락을 잡을 수 있도록 둥그렇게 생긴 손잡이와 숟가락 모양의 형태가 다수의 갈래로 나뉘어 형성되어 위에서 아래로 포크처럼 찍었을 때 음식이 숟가락 내부에 내포할 수 있도록 형성되어 있다. 또한 재질은 실리콘으로 아이들이 음식을 먹고자 숟가락을 집었다가도 던져버리거나 장난치는 상황에도 안전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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