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배우 유건이 드라마'달콤한 원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살인자 누명을 쓴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았다.

1일 유건 소속사 측은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에서 집안·학벌·능력·외모까지 모두 갖춘 완벽남 최선호 역을 맡아 열연한 유건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유건은 영상을 통해 "처음 인사를 드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긴 시간이 지나 끝을 맺게 됐다. 최선호라는 인물을 만나 때로는 아파하기도 하고, 즐거워하기도 하면서 7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달콤한 원수'를 통해 많은 연기자 선배님들과 동료, 후배님들과 함께 행복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저는 또 다른 작품으로, 또 다른 인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유건은 3년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달콤한 원수'로 브라운관에 다시 복귀했지만 드라마 내내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섬세한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복잡한 감정선을 지닌 최선호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연기한 유건의 차기작이 기대가 된다.

'달콤한 원수'는 이날 124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한편, 오는 4일에는 배우 심이영, 한영, 오대규 등이 출연하는 ‘해피 시스터즈’가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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