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올해 설 명절에 인천가족공원을 찾아 성묘를 할 시민들이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불편을 덜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는 인천가족공원 성묘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성묘 지원을 위해 설날인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가족공원 입구에서부터 장례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시간을 제외한 오전 7시 이전과 오후 5시 이후에는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또한 설날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 기간에는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2월 7일부터 2월 9일까지 3일 간 동암초등학교와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하고, 동암초등학교 정문을 출발해 인천가족공원으로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 3대(설 당일은 4대)를 운행한다.

또한 연휴기간 중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의 안전한 성묘를 위해 시·소방서·경찰서 합동으로 장사민원 지원반을 편성해 부평삼거리 교통 지도, 119구조차량 대기 등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설 명절 인천가족공원 성묘 및 차량진입 통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청 노인정책과(032-440-2831~4) 또는 인천시설관리공단 인천가족공원사업단(032-510-19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많은 성묘객들이 인천가족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성묘를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과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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