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보그맘(박한별)이 자신의 발열반응의 원인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17일 밤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극본 박은정 최우주 연출 선혜윤)에서는 최고봉(양동근)이 국정원으로 납치를 당하게 됐다.

그는 국정원 직원(김준현)의 취조를 받고 보그맘을 폐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에 최고봉은 "힘들게 만든 사이보그를 결과도 얻지 못하고 폐기하는 게 말이 되냐. 내가 수습하겠다"며 반발했다.

이에 국정원 직원 김준현은 15일을 제안하며 "완벽한 보그맘을 우리 앞에 가져와라. 어길 시에는 원칙대로 보그맘을 폐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그맘을 의심하던 도도혜(아이비)는 옷장뒤에 연구실이 숨겨져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도도혜의 딸 그레이스(김도혜)를 조력자로 삼았다.

그레이스는 보그맘의 집에서 비밀의 방을 찾아내 촬영했다. 도도혜는 사진에서 사이보그 도면 등을 발견하고 의아해했고, 딸이 가져온 보그맘의 텀블러에서 기름 냄새를 맡고 화들짝 놀랐다.

한편 발열 기능에 이상을 느끼던 보그맘은 사랑으로 인해 인간의 체온이 올라간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최고봉에게 자신의 오류 원인이 "사랑입니다"라고 말하며 '보그맘' 10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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