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바이올린리스트 김회진이 오는 2월 14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이번 독주회는 WCN 주최하고 위드엔터테인먼트가 주관으로 가천대학교 음악대학 및 한국예술종합학교,오스트리아 케른트너 주립대학 동문회,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후원으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회진은 섬세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회진은 선화예고, 가천대학교 음악대학(구 경원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석사)을 졸업하였으며, 오스트리아 케른트너 주립대학을 최우수 졸업하였다.

예고시절부터 여러 콩쿨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글로리아 오케스트라 협연 그리고 대학시절 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한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에서 가천대 오케스트라(구 경원대)와의 협연무대 등 일찍이 신예로 주목을 받았다.

대학 졸업 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 객원악장, 아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부수석 등 개인 연주 뿐 아니라 앙상블의 역량을 다진 그녀는 케른트너 주립대학 재학 시 챔버오케스트라의 협연자로서 순회공연에 참가하였으며 케른트너 오페라극장 솔로 바이올리니스트, 케른트너 주립대학 오케스트라 악장, 슬로베니아주 International Music Festival의 조교를 역임하며 슬로베니아 주 대사관의 초청연주회를 가졌고, Wien Meister Kurs 우수연주자 연주회, 오스트리아 Wien Musik Verein 독주회를 개최해 큰 호평을 자아내었다.

세계적인 연주자인 Igor Ozim, E. Zienkowski와 Gehard Schulz(Albanberg Quartet)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여 다양하고 폭넓은 음악해석과 기교를 연마하였으며, Imst Kultur Sommer Festival과 상파울 International Summer Music Festival의 우수연주자로 출연해 그 기량을 인정받았다.

2008년 귀국 후 예술의전당에서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영산아트홀 초청독주회, 브레미아 쳄버 소사이어티, 경기바로크 쳄버, 리히트캄머 앙상블과의 협연, 부산 국제현대음악제, 2009년 명지 국제음악제,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등에 초청되었으며 2011년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수차례의 초청협연과 독주회를 펼친 바 있다.

또한 2013년 예술의전당에서 작곡가 E. Ewazen의 국내 초연 ‘트럼펫,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를 선보였으며, 음악과 연극을 결합시킨 종합예술, 스트라빈스키의 ‘병사 이야기’를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특별한 형식의 신선함으로 음악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리고 2014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경석이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스쿨 클래식’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2015년 6월 포항시립 교향악단과의 협연, 그리고 같은 해 3월 IBK챔버홀, 7월 이태리에서의 독주회를 통해 뛰어난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았다.

음악을 통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그녀는, 현재 가천대(구 경원대) 겸임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중앙대 예술대학원, 가천대(구 경원대) 영재음악원, 선화예중·고, 계원예중·고, 경기예고, 국방부에 출강하고 있으며 (사)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 리히트캄머 앙상블 단원, 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멤버 등 전문연주자로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한지은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Eastman School of Music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반주학 전문연주자 자격증을 획득하였다.

그녀는 유학시절 Excellence in Accom panying Award 6년 연속수상과 Jessie Kneisel German Lied Competition 피아노부문 1위, Brooks Smith Award, Eschenbach Award, Barbara M. H. Koeng Award 등 다수의 반주상을 수상하였으며, Eastman Chamber Orchestra와 Hungaryan Kammerphilharmonie Orchestra, 울산시향과 협연, 뉴욕 Carnegie Weill Hall 연주 등 활발한 솔로이스트 활동을 비롯하여 The Friends of Eastman Opera 콩쿨, The Kurt Weill 성악콩쿨과 Bowdoin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상임반주자 등을 역임하였다. 또한, 매년 미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에서 열리는 다양한 Music Festival과 Workshop 등에 참가하며 학구적인 면모를 이어갔다.

국내외에서 매년 수십 회의 독주회와 독창회 반주 및 실내악 연주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보이며 서울대, 경희대, 경원대, 세종대 강사와 상명대 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KCO Piano Trio와 Trio Namu 멤버로 활동하며,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이번공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WCN코리아(02-2183-1291)로 하면 된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프로그램

A. Dvořák (1841-1904) - Romantic Pieces Op.75, B.150

Ⅰ. Allegro moderato

Ⅱ. Allegro moderato

Ⅲ. Allegro appassionato

Ⅳ. Larghetto

P.de Sarasate (1844-1908) - Zigeunerweisen Op.20

- Intermission -

C. Frank (1822-1890) - Sonata in A Major

Ⅰ. Allegretto ben moderato

Ⅱ. Allegro

Ⅲ. Recitativo-fantasia: Ben moderato

Ⅳ. Allegretto poco mo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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