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워너원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용이 감독이 팬들에게 사과했다.

용이 감독은 11월 13일 오후 발매된 워너원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 무비 버전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

'뷰티풀'은 최근 사용되지 않는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로 워너원 멤버들이 직접 연기에 나섰다.

그러나 공개된 무비 버전 뮤직비디오에서 워너원 멤버별 분량이 공평하지 않았다는 일부 팬들이 용이 감독에게 항의하는 글을 올렸다. 주인공인 멤버와 달리 뮤직비디오에 단 몇초만 등장하는 멤버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Beautiful’의 뮤직비디오의 전체 길이는 8분가량 된다. 그중에 주인공 강다니엘의 분량은 1분 25초, 옹성우는1분2초인데 반해 박우진·라이관린·배진영 등 일부 멤버는 분량이 2초 정도뿐이다. 리더인 윤지성 조차도 4초 분량에 불과해 팬들은 분량에 대한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용이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 한다고 했는데 좀 모자라서 다른 멤버들 다 잘 못 담았습니다. 하지만 촬영 내내 적은 분량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멤버들 보고 무척 감동 받았습니다. 다음에라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멤버들의 매력과 노력 잘 담아보겠습니다"라며 사과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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