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전역 후 첫 행보로 ‘2017 Asia Artist Awards(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AAA)’  시상식 나들이에 나선다.

AAA는 시상자 없이 수상자만 참석하는 대표 아티스트 페스티벌이다. 이에 군 전역 후 첫 공식석상으로 AAA에 나선 이승기가 어떤 영예를 안게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기는 만능엔터테이너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입대 후 전역이 가장 기다려지는 스타 1위로도 꼽혔을 만큼 대중의 주목을 받은 그가 모습을 드러낼 AAA를 향한 관심이 어느때보다도 뜨겁게 쏟아지고 있다.

이승기는 2004년 가수로 데뷔했고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로 누나 신드롬을 일으키며 그해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하기 힘든 말’, ‘제발’, ‘삭제’, ‘착한 거짓말’, ‘결혼해줄래’, ‘우리 헤어지자’, ‘그리고 안녕’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한 드라마 ‘찬란한 유산’을 비롯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소문난 칠공주'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인정받는 연기자로서도 자리 잡았다.

또한 예능 '1박2일'에서는 놀라운 센스와 반전 허당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 외에도  ‘강심장’, ‘꽃보다 누나’, ‘신서유기’ 등을 통해서도 탁월한 예능감을 인정받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AAA는 배우와 가수를 비롯하여 장르와 국경을 넘어 아시아 문화를 빛낸 글로벌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유일무이한 시상식이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