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윤규 기자 = 김도훈 감독과 이종호는 11월 1일과 2일 각각 소아암 어린이와 스포츠 영재 돕기에 나섰다.

김도훈 감독은 1일 울산현대 스포츠클럽에서 저소득 가정 소아환우를 위해 기부금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 기부했다.

김도훈 감독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뜻깊은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2일에는 이종호가 키다리 아저씨로 나섰다. 이종호는 울산 지역 스포츠 인재양성을 위해 기부금 5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이종호는 “나도 어린 시절 집안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지원을 받으며 운동을 해왔다.

이러한 도움과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라설 수 있었다. 한편으론 꿈과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지원을 못 받아서 도중에 관두는 경우를 많이 봤다. 안타까웠다. 아이들이 꿈을 잃지 말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전북 현대전이 열리는 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해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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