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송송커플’ 송중기(32), 송혜교(35)가 오늘31일 정식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 친지, 지인들만은 초대한 채 비공개로 진행된다. 부부의 연을 맺는 송중기와 송혜교는 '오래 전부터 기다려왔던 사람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먼 길 힘드시겠지만 꼭 오셔서 여러분들이 걸어오셨던 인생의 지혜와 용기를 저희에게 나눠 주십시오. 여러분들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바르게 제대로 걸어가겠습니다'라며 하객들을 초대했다.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은 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례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송중기의 중학교 친구가 맡는다.

또 옥주현이 축가를 부르고, 박보검이 피아노 연주를, 이광수와 유아인이 축하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여기에 장쯔이가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결혼식 하루 전인 지난 30일 한국으로 입국했다.

송혜교와 장쯔이 두 사람은 2013년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 2015년 오우삼 감독의 '태평륜'에 함께 출연해 우정을 쌓았고 송중기와는 중국 화장품 브랜드 '프로야' 모델로 함께 광고 촬영을 한 적이 있다.

두 사람 모두와 인연이 있어 결혼을 직접 축하해주기 위해 직접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급하객을 예고 하는 송혜교 송중기 ‘송송커플’의 결혼식은 양가하객 250명 안팎으로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설을 부인했던 두 사람은 지난 7월 열애 인정과 함께 결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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