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27일(오늘) 오전에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예정되어 있던 행사에 밝은 모습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7일(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 채널 패션앤 개편 및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패션앤 관계자는 “손담비가 행사로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 맞지만 정상 참석했다”고 전했다.

패션앤이 개편되면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인 ‘마이 프라이빗 TV’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출연하는 손담비는 이날 시종일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손담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이날 행사장으로 오는 건물 입구에서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다. 다치진 않았고 놀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담비는 현재 행사를 마치고, 병원이 아닌 집으로 가는 중 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담비는 추수현, 조혜정과 함께 셀프 카메라를 통해 자신들의 사적인 일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프로그램 ‘마이 프라이빗 TV’에 출연한다.

손담비는 이날 “털털한 빙구 같은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어 손담비는 “원래는 이미지가 차가워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지만 집에 있을 때는 빙구 같거나 털털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밝히면서 ‘마이 프라이빗 TV’의 셀프카메라를 통해 그러한 모습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손담비는 “제 일상을 보여주는 건 처음이다”라면서 “이 점에 이끌려서 평상시의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고자 도전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마이 프라이빗 TV’는 오는 30일 오후 9시 패션앤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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