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중국 영화 '게임의 규칙‘이 한국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게임의 규칙' 측은 27일(오늘) "'게임의 규칙'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실크로드관 11월 테마 기획전으로 확정돼 '중국영화 속 한류스타'에서 상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게임의 규칙'은 최근 국내 공중파 TV 방송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알콩 달콩한 신혼의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추자현이 출연한 중국 블록버스터 액션 누아르 영화다.

영화 '게임의 규칙'은 남자들이 꿈꿔온 액션과 우정, 권력을 향한 암투, 그리고 비극적인 사랑의 운명을 그린다.

추자현은 극 중 지하오(하윤동 분)의 옛 연인이었으나, 현재는 조직 보스의 애인이자 클럽의 가수로 화려한 인생을 살고 있는 오윤(추자현) 역을 맡았다. 첫사랑에 대한 아픔을 간직한 오윤은 비밀스럽고 매력적인 캐릭터다.

대만 최고의 인기 배우인 하윤동은 정의를 위해 조직에 헌신했으나 사랑과 미래를 잃고 격동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냉혹해져야만 했던 지하오(하윤동)로 분했다.

그 동안 액션, 스릴러, 사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해 온 하윤동은 이번 영화에서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게임의 규칙'은 배우 추자현, 하윤동 뿐 만 아니라 세계적인 한류 아이돌 EXO의 전 멤버였던 ‘타오’와 함께 호흡을 맞춰, 더욱 관심을 모은다.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중국에서 왕성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돌그룹 엑소의 전 멤버 타오는 1930년대 상하이 조직의 부두목 탕 지에(타오) 역을 맡았다.

지에는 겉으로는 가벼워 보이지만 사랑과 의리를 중시하는 역할로 극의 재미와 청량제 역할을 맡았다.

이번 기획전에는 '게임의 규칙' 외에도 이준기 주연의 '시칠리아 햇빛 아래' 권상우 주연의 '차이니스 조디악', 손예진 주연의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 최시원과 지진희 주연의 '접도'등도 함께 상영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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