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성룡 기자 = 왼쪽 어깨 부상으로 정규시즌 막판 시즌아웃된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김재호가 평가전에 출전, 안타를 뽑아내며 불투명했던 플레이오프 출전을 예고했다.

김재호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평가전에 교체 출전해 8회말 박민호에게 안타를 쳐냈다. 수비 역시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김재호는 지난 달 29일 좌익수 김재환과 부딪혀 어깨에 부상을 당했다. 진단은 인대 손상 판정. 그대로 시즌아웃된 그는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귀국한 후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했다.

한편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김재호를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넣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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