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볼빨간사춘기'가 신곡으로 차트 1위를 올킬했다.

볼빨간사춘기는 29일 오전 9시 기준 신곡 '썸 탈꺼야'로 멜론을 비롯해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 소리바다에서 모두 1위를 달성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신곡 공개와 동시에 모든 음원차트 1위에 올랐으며, 음원 강자로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다.

'썸 탈꺼야'는 좋아하는 사람과 '밀당'이 아닌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한 사춘기 소녀의 풋풋한 감정을 담은 노래다.

앞서 안지영은 "이번 앨범으로 풋풋한 감성을 전하고 싶었다. 사춘기스러운 순수한 음악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고등학교 시절 성장통을 겪은 경험을 녹였는데, 녹음하다가 울컥해서 울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29일 정도 'Red Diary Page.1' 수록곡 '고쳐주세요'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고쳐주세요'는 기운 없고, 입맛도 없는 나를 고칠 수 있는 건 너의 사랑뿐이라는 귀여운 고백을 담은 곡이다.

볼빨간사춘기는 안지영과 우지윤 두 명으로 구성된 여성 듀오다. 2014년 ‘슈퍼스타K 6’에 ‘경북 영주 시골밴드 볼빨간사춘기’라는 4인조 그룹으로 출연했지만, 아쉽게 TOP 10 결정전에서 탈락했다. 2016년 데뷔 앨범의 수록곡 ‘우주를 줄게’가 음악 차트에서 역주행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됐다.

‘볼빨간사춘기’라는 팀명은 사춘기처럼 솔직, 순수한 음악을 하고 싶은 이유에서 지어졌다. 팀에서 우지윤은 부끄러움이 많다는 이유로 ‘볼빨간’을, 안지영은 사춘기 소녀처럼 행동한다는 이유로 ‘사춘기’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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