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마술사 최현우가 최후의 1인 예언 마술을 적중시켰다.

26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출연했다.

이날 최현우는 오프닝부터 “오늘 출연을 위해 특별한 것을 준비했다." 라며 누가 최후의 1인이 될지 예언을 했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상자에 예언을 넣어놨다"라고 말해 진행자 조충현과 보는이들을 놀라게 했다. 최현우는 해당자의 숫자가 들어 있는 종이를 투명한 박스에 넣었다고 밝혔고 해당 박스는 방송 내내 무대 앞을 지켰다.

이날 최현우는 마술을 시작한 계기도 밝혔다. 여자 친구를 만나고 싶었던 최현우는 고등학생 때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마술을 보고 마술을 하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 조충현은 "마술을 시작 한 다음 여자를 많이 만났냐"고 물었고 최현우는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현우는 거침 없는 지식과 상식으로 결국 최후의 2인까지 진격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치열했다. 모든 단계 문제를 푼 두 사람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5번의 접전 끝에 최후의 1인은 100인 도전자가 차지했다.

또 운도 따라줬다. 최현우는 최후의 3인에서 자신이 취약한 스포츠 관련 문제를 보고 1인의 답 찬스를 선택했다. 선택된 1인은 바로 체육 교사였기에 문제의 답을 모를 수가 없었던 문제였다.

그렇게 최후의 3인에서 최현우를 찬스로 도운 체육교사 도전자가 결국 최현우와 함께 최후의 1인 문제까지 올랐다.

거침없이 정답을 맞춘 최현우는 마지막 도전자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대결은 치열했다. 모든 단계 문제를 푼 두 사람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5번의 무승부로 접전 끝에 최후의 1인은 체육교사 63번 도전자가 최후의 1인에 등극했다. 최현우는 14단계까지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미술 문제에서 고배를 마셨다.

최현우는 방송 전 적은 최후의 1인 숫자가 담긴 박스를 공개했고, 숫자에는 63번이 정확히 써져 있어 에언 마술까지 적중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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