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가수겸 배우 김현중이 가수로 돌아온다.

김현중이 국내에서 긴 침묵을 끝내고 가수로써 팬들 곁에 돌아온다. 김현중은 오는 12월 2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김현중 콘서트 in 서울(가제)'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군 복무를 마치고 가졌던 팬미팅 일정 이후 첫 공식 활동이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2일 김현중이 12월 콘서트를 연다. 앨범을 준비 중이지만 발매 시기가 결정되지는 않았다"며 "일본에서 모객이 먼저 시작됐다"고 밝혔다. 사실상 가수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소속사는 “새 앨범의 발매 시기는 현재 미정이다.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김현중의 배우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배우로 활동할) 계획에 없다"고 전했다. 

한편 소속사 키이스트는 이날 김현중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2일 '김현중 콘서트 in 서울(가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와의 소송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으면서 그동안 일본 활동에만 전념해왔다.

그는 전 여자친구 A씨와 3년에 걸친 첨예한 법적공방을 이어왔고 A씨는 지난 2014년 5월 김현중에게 폭행당해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2015년 김현중에게 16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김현중의 손을 들어줬다.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와의 법정 공방 및 전역이후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되기도 하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다시 가수로써 국내팬들 앞에 서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에게 팬들은 어떤 반응으로 맞아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현중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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