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라이온킹' 매튜 스태포드가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현지시간 18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포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NFL 2주차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 뉴욕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라이온스가 뉴욕 자이언츠를 24-10(7-0, 10-7, 0-3, 7-0)으로 꺾었다.

첫 득점은 라이온스가 성공했다. 1쿼터에 라이온스의 마빈 존스가 매튜 스태포드의 27야드 패스를 안전하게 받아냈다. (7-0)

2쿼터에 자이언츠가 일라이 매닝, 에반 잉그램의 패싱 플레이 성공으로 동점을 만들었다(7-7). 그러자 라이온스는 곧바로 스태포드의 패싱 성공으로 달아났고 (14-7), 맷 프레이터가 골대를 맞고 들어가는 56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추가점을 냈다. (17-7)

3쿼터에는 자이언츠가 25야드 필드골로 따라갔지만 (17-10), 라이온스의 자말 애그뉴가 펀트 리턴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24-10) 승리를 확정했다.

뉴욕 자이언츠는 부상 당했던 오델 베컴 주니어가 이 경기에서 복귀했지만, 지난 1주차 댈러스 카우보이전과 크게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O-line이 런블로킹을 잘 못해주어 러싱 플레이를 전혀 하지 못했고, 패싱 플레잉에서도 계속된 드랍으로 공격을 제대로 풀어 나가지 못했다.

디트로이트 라이온스는 '메가트론' 캘빈 존슨의 은퇴로 공격에 구멍이 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비웃듯 2연승에 성공, NFC 북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반면 뉴욕 자이언츠는 2연패로 NFC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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