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입대 전 MBC 예능프로그램의 ‘무한도전’ 멤버로 맹활약한 방송인 ‘황광희’가 군 입대 이후, 13일(오늘) 국방부 행사를 통해 오랜 만에 반가운 모습을 보였다.

황광희는 13일(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강당에서 열린 '금연 하이파이브' 토크콘서트에서 사회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선보였다.

금연 토크 콘서트는 금연에 성공한 장병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금연 토크 콘서트는 ‘장병의 건강이 곧 전투력의 근원’이라는 취지 아래 개최됐다.

황광희는 이번 금연 토크 콘서트에서 “군대에서 금연 하나만큼은 꼭 얻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금연서약서를 작성했다고 알려졌다.

지난 2010년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로 데뷔한 황광희는 남다른 예능감으로, 예능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황광희는 지난 3월 13일 충남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며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후 5주 동안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황광희는 현재 육군 군악대 군악병으로 복무 중이다. 황광희는 2018년 12월 12일 전역 예정이다.

이날 금연 토크 콘서트에는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들이 축하 무대 게스트로 등장해, 장병들이 열띤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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